[특징주] 풍산, 2분기 '어닝쇼크'에 7%대 약세
[특징주] 풍산, 2분기 '어닝쇼크'에 7%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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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풍산이 올 2분기 어닝쇼크에 장중 7%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보다 2650원(7.52%) 하락한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만5813주, 거래대금은 31억95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메릴린치,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풍산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15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05억8300만원으로 60.6% 줄었고, 매출액은 1.5% 증가한 7093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부진했던 풍산의 방산 수출의 회복은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2분기 어닝쇼크로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8배 수준(ROE 7.8%)으로 벨류에이션상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다만 방산 수출 정상화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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