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韓 투어링카 新 바람 '흥행 카드' 첫발
TCR 코리아, 韓 투어링카 新 바람 '흥행 카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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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에 출전하는 선수와 레이싱모델들 (사진=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에 출전하는 선수와 레이싱모델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기자] 지난 2015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지향하며 새롭게 등장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이 국내에서의 시작을 알렸다.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가 2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유로 모터스포츠 본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가지고 오는 8월 25일 TCR코리아 국내 대회 개최를 공식화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는 전홍식 KMB 대표를 비롯해 참가 팀과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소개했다. 이어 018년 TCR 코리아 서포트 레이스로 현대 벨로스터 N컵, 레디컬(Radical), 로터스(LOTUS), 코지(Koge), 드리프트 마스터의 합류를 공식화 했다. 또 레이싱모델 송가람을 비롯해 서연, 알리나, 티나 등이 대회 홍보모델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동일 규정과 규격으로 운영되는 전 세계 TCR 시리즈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2017 시즌에 28개국에서 개최되고 총 열린 경기수는 230개, 대회는 119개가 열렸을 정도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전홍식 KMB(TCR 코리아 프로모터) 대표는 "모터스포츠를 시작한 지 2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보람을 느꼈지만, 오늘 TCR 코리아의 출범을 알리는 미디어 데이에 프로모터로 자리해 대회를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회가 새롭다."라며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보람을 느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열리는 시리즈의 포로모터가 되어 이 순간이 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는 게 감격스럽고 기쁘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가 TCR 코리아의 국내 대회 개최를 공식화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에 참가하는 인디고 팀의 TCR 경주차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를 대표하는 레이싱모델들(좌부터 서연, 송가람, 알리나, 티나)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를 대표하는 레이싱모델들(좌부터 서연, 송가람, 알리나, 티나)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2015년부터 모터스포츠 부분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CR이 2018년 8월 한국에서 시작을 알리며 올해는 총 3번의 이벤트에 6번의 대회가 진행된다. 개막전에는 총 10여 대의 TCR 차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TCR 코리아는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레이싱, KMSA, 드림레이서, 브랜 뉴 레이싱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8개의 해외 팀(TCR 시리즈 참가팀)이 참가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방향성에 대해서 전홍식 대표는 "우리 대회를 바라보고 있는 팀들과 드라이버들에게 안정적인 대회 안착을 보여주는 게 최우선이며 성급하게 서두러지 않고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면 성과도 따라오리라 생각한다. 내년 시즌에는 더욱 많은 팀들과 브랜드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 TCR 코리아 트로피를 처음 공개했다. 전홍식 대표는  "트로피는 드라이버의 몫이다. 나머지 절반은 팀의 몫이기 떄문에 우승을 차지한 팀의 감독과 드라이버가 트로피를 들어 올려 맞추면 비로소 완전한 하나가 된다."며 "스티어링 휠 반쪽으로 디자인된 트로피는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대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트로피를 들고 있는 전홍식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대표의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트로피를 들고 있는 전홍식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대표의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의 국내 대회에 인디고 팀으로 출전하는 조훈현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의 국내 대회에 인디고 팀으로 출전하는 조훈현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TCR에 관해서도 물어봤다. 전 대표는 "여태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레이스보다 더 국제화된 레이스이다. 또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라고 강조했다. 

TCR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는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orea Motorsport Bridge)가 프로모터로 대회를 운영한다. 대회 공식타이어는 금호타이가 선정됐다. 대회 중계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맡고, 아프리카TV, TCR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외는 폭스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중계된다.

첫 대회는 오는 8월 25일~2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풀 코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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