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노사 상생경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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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단체협상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생산성·복지 향상 약속
지난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 행사에 참석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 다섯째)와 신원교 애경산업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여섯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지난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 행사에 참석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 다섯째)와 신원교 애경산업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여섯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10일 올해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상을 교섭 없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무교섭 타결은 2003년부터 16년 연속이다. 

애경산업 노동조합은 올해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맡겼다. 애경산업은 지난 9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노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 행사를 열었다. 

이날 노사는 애경산업이 지속성장 가능한 생활뷰티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 목표를 정했다. 회사는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약속했다. 

신원교 노조위원장은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노사 간 상호 신뢰 및 열린 소통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생활용품, 화장품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는 우리 직원들의 행복이라 생각한다.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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