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최대실적 전망"-키움證
"삼성전자, 3분기 최대실적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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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액 58조원으로 전년 대비 5%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일부 스마트폰 업체의 재고 조정으로 반도체의 출하량이 떨어졌고, 애플향(向) 신규 패널 공급 지연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출하량도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말부터 SSD향 낸드(NAND)의 가격도 재고 감소가 예상되어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2분기의 부진보다 하반기 실적 성장에 투자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부진의 주요 원인인 일부 스마트폰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일단락 됐고, 지연됐던 신규 OLED의 공급도 정상화 된것으로 판단돼 이를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1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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