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수주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장초반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41%)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이 타겟하는 국가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 수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교통인프라, 병원, 주택 등 해외 건축 공사 발주가 2025년까지 연평균 3%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건설 발주는 유가 상승으로 바닥을 찍고 회복하고 있다"며 "인프라 분야에 강점이 있는 현대건설에게 유리한 환경이고, 해외 건설시장 성장으로 현대건설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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