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일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iCargo)'를 공식 오픈했다.
아이카고는 여객·공항·화물·정비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인 IBS사의 제품이다. 화물시스템에 최신 소프트웨어 적용이 상시 지원 가능해지고 웹 기반 환경 구축으로 항공사 간은 물론 화주, 대리점, 세관 등 타 기관과 업무 대응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루프트한자와 터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주요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을 비롯해 아시아나IDT 이찬성 상무와 IBS사 V.K. 매튜스 회장 등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석 부사장은 "회사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에 아이카고 도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화물운송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급변하는 물류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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