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내달 설립
라인,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내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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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오는 7월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설립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라인은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연 ‘라인 컨퍼런스 2018’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비트박스는 비트코인·이더리움·비트코인 캐시·라이트코인 등 30여 종의 가상화폐를 거래할 계획이다. 수수료는 0.1%다.

거래 코인은 안정성을 고려해 내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별도의 보안 대책이 수립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박스는 라인이 약속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하나로 설립된 만큼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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