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개월만에 전국 98개 시·군까지 확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 담배 '핏(Fiit)'을 27일부터 전국 모든 도시 1만9269곳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이후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늘린 데 이어 지난달 전국 64개 도시 1만7349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KT&G에 따르면, 판매지역을 주요 도시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중·소도시에서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KT&G는 경기 평택과 안성, 충남 논산 등을 비롯한 전국 98개 시·군 1920곳에서도 릴과 핏을 팔기로 했다. 자세한 지역별 판매처는 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왕성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과 핏을 지역에서도 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구가 끊이지 않아 출시 7개월 만에 전국 모든 도시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만족도 높은 애프터서비스(A/S)로 고객 감동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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