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시사하면서 한국전력이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1050원(3.04%)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이 두 분기 연속 적자를 냈지만 견딜만한 상황이고 견딜만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김 사장은 "아직은 한전 내부적으로 흡수할 여지가 있다는 게 제 판단"이라며 "일단 (전기요금 인상 전에) 한국전력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전부 해보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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