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반기 성수기의 시작…목표가↑"-이베스트투자證
"LG이노텍, 하반기 성수기의 시작…목표가↑"-이베스트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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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이 전망되지만, 하반기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는 하반기 북미 주요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전 기존 제품의 재고 조정에 따른 비수기 구간으로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모듈,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등의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어 연구원은 "북미 주요 거래선의 신규 메이저 스마트폰 출시가 전작대비 빨라지는 효과와 3D 센싱 모듈 체택 확대로 카메라모듈 중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3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조800억원, 영업이익은 47.4% 늘어난 8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제품 출시 효과는 4분기 극대화 될 것"이라며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 15.9% 하락한 24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LG이노텍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 된다며, 자동차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 ZKW 인수 등 LG그룹의 전장사업 확장에 따른 전장부품 사업 확대 등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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