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6명 압축···20일 최종 면접자 선정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6명 압축···20일 최종 면접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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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지난 14일 7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구체적인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승계 카운슬은 오는 20일 한 번 더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키로 했다.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 무근임을 강조했다. 

승계 카운슬은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중우회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에 후보추천을 의뢰했을 때 양 조직 모두 현재 진행 중인 CEO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를 표하면서 후보 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간 갈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까지 4차례의 보도자료를 통해 절차와 진행과정을 알린 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진행과정을 공유할 것"이라면서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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