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페24가 호실적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1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카페24는 전 거래일보다 6200원(3.40%) 상승한 18만820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19만2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7만6410주, 거래대금은 143억7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HSBC, SG증권, 메릴린치, 유비에스증권,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는 이커머스 성장의 유일한 수혜주로, 매출 고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액 규모가 쇼핑몰 계정수와 거래액에 연동되는데, 지난 5년간 계정 수는 연평균 10%, 거래액은 17% 성장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페24의 비즈니스 영역 중 도메인, 호스팅 사업은 서브스크립션 기반의 정액제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한 구조"라면서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9% 성장한 93조 원이 예상되는데,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기존 8% 수준으로 유지된다고만 가정해도 거래액은 8조 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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