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올해 실적성장 돋보일 것…목표가↑"-현대차투자證
"포스코엠텍, 올해 실적성장 돋보일 것…목표가↑"-현대차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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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올해 실적성장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66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2011년 사명을 변경하면서 포스코그룹 내 소재사업을 담당해 왔다"며 "포스코엠텍의 매출구성은  지난해 기준 철강포장 56%, 알루미늄 탄산제 27%, 합금철공장 위탁운영 16%, 포장 엔지니어링 1%이며 포장 엔지니어링을 제외한 사업부는 POSCO와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알루미늄 등의 원료가격 상승과 POSCO의 실적증가가 맞몰리면서 POSCO와의 용역 및 공급 계약금액이 올랐고, 이에 포스코엠텍의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체결된 알루미늄 탈산제 계약금액은 직전대비 29% 상승했고, 철강 포장작업 계약금도 3% 올랐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철강포장, 합금철 공장 위탁운영 등으로 POSCO행 안정적 판매처 확보 △ 최근 POSCO와의 철강포장, 합금철 등 계약금액의 상승 △순현금 재무구조로 향후 신규투자 잠재력 보유 등의 이유로 포스코엠텍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연초 포스코엠텍은 2270원으로 포스코 계열사 중 부진한 주가를 보였지만, 소재투자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 등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6월초 7230원까지 상승한 후 현재 5420원으로 조정을 보여 변동성이 크다"며 "그러나 POSCO와 포스코엠텍의 실적 개선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주가는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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