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HMR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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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충남 서천 그릭슈바인 2공장 생산라인 증설
(사진=SPC삼립)
육가공식품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신제품 '비프 함박스테이크'(왼쪽)와 '비프 미트볼'. (사진=SPC삼립)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SPC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SPC삼립이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키운다. SPC삼립은 14일 충남 서천군 종천면 그릭슈바인 제2공장에 육가공 간편식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그릭슈바인은 SPC삼립의 육가공식품 전문 브랜드다. 

SPC삼립은 2019년 초까지 약 110억원을 들여 서천 그릭슈바인 제2공장에 패티나 튀김 같은 육가공 간편식을 연간 3000톤 규모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을 통해 육가공 사업 연매출을 2022년까지 1100억원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HMR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장 증설과 별도로 SPC삼립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 '그릭슈바인 비프 미트볼'을 새로 선보인다.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호주산 소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버무리고 데미그라스 소스를 더해 진한 육즙과 감칠맛을 살렸다. 비프 미트볼은 큼지막한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였다. 

SPC삼립에 따르면, 신제품 2종은 별도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즉시 먹을 수 있어 반찬이나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각각 3개씩 낱개 포장했으며, 전국 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1팩당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7990원이지만, 7월13일까지 4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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