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오세아니아대륙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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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쇼핑 중심지에 148㎡ 규모 1호점 마련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센트럴 안에 문을 연 이니스프리 호주 1호점이 현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니스프리)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센트럴 안에 문을 연 이니스프리 호주 1호점이 현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니스프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계열사 이니스프리가 오세아니아 대륙에 첫발을 디뎠다. 10일 이니스프리는 멜버른의 대형 쇼핑센터 안에 지난 8일 호주에서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멜버른 센트럴'에 문을 연 이니스프리 호주 1호점은 148㎡(45평) 규모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멜버른 센트럴은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쇼핑 명소다. 

호주 1호점은 케이뷰티(K-Beauty)의 얼굴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인 '그린티 씨드 세럼'부터 '마이파운데이션'과 '마이팔레트' 같은 메이크업 제품까지 600여종을 갖췄다. 자연주의 브랜드 유산을 담아내기 위해 수직정원도 꾸몄다. 

호주 1호점 개장 당일엔 한국 화장품과 이니스프리 브랜드에 대한 호주 소비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기 때문이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겐 특별 선물과 에코백을 나눠줬다. 

화장품 업계에서 오세아니아 대륙의 중심지 호주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멜버른에 마련한 1호점을 중심으로 호주뿐 아니라 오세아니아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합리적 가격대의 자연주의 브랜드임을 앞세울 방침이다. 

호주에 매장을 열면서 이니스프리의 해외진출국은 12개 해외매장은 584개로 늘었다. 호주에 앞서 이니스프리가 진출한 나라(매장수)는 중국(479), 홍콩(22), 대만(15), 태국(12), 말레이시아(10), 싱가포르(17), 인도네시아(6), 베트남(4), 인도(12), 미국(3), 일본(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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