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1조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묘비 닦고 주변 잡초 정리 봉사활동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 본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 청년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묘역을 가꾸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8일 bhc는 해바라기 봉사단 2기 1조가 지난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한 해바라기 봉사단 1조는 묘비를 닦거나 잡초를 다듬고, 성묘 꽃을 정리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잠든 현충원에서 가족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위해 땀을 흘렸다. bhc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외에 봉사에 참여하는 젊은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선봉장 구실을 맡았다. 올해 선발된 2기는 5명씩 2팀을 꾸려 연말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bhc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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