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우리집AI, 음성명령을 내 마음대로…IoT 기능 업데이트
U+우리집AI, 음성명령을 내 마음대로…IoT 기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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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6일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를 지난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은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IoT △음성제어 가능한 IoT 기기 확대 등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 등 3가지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로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 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음성명령 시 "클로바, [스위치] 켜줘" 또는 "클로바, [스위치 2번] 꺼줘"와 같은 일반 명칭뿐만 아니라, IoT기기에 이름을 붙여 "클로바, [작은 불] 켜줘"와 같이 고객이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장소도 지정하면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와 같은 음성명령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 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고 말하면 고객이 설정한 TV(플러그)와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여행 시 "클로바, 여행모드"라고 하면 가스 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 등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이처럼 고객이 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 기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U+홈IoT 앱인 '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동시실행' 메뉴에서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U+IoT@home 연결하기'를 하면, 자동으로 등록된 정보가 동기화된다. 이후 U+우리집AI 스피커에서 고객이 설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U+우리집AI 스피커와 연동되는 기존 10종의 IoT기기에 새롭게 4구 각각 제어 가능한 멀티탭, 열림감지센서, 선풍기 등을 추가, 총 20종의 IoT기기 에서 음성제어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신규 멀티탭 기기는 각 구마다 이름을 지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 고객이 구에 연결된 가전제품마다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여 말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IoT 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보유한 휴대폰에 따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IoT@home과 클로바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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