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핑크솔트치약' 중국대륙 공략 호조
LG생활건강 '핑크솔트치약' 중국대륙 공략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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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상하이 출시 행사에서 호평…현지 왓슨스 2700곳 입점
LG생활건강이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이고, 현지 모델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이고, 현지 모델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화장품에 이어 생활용품으로 대륙 공략에 나섰다. 5일 LG생활건강은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이 중국 헬스앤드뷰티(H&B) 매장 왓슨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치약은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호평을 받았고, 지난달 기준 중국 내 왓슨스 2700곳에 입점했다. 이는 중국 전체 왓슨스 매장(3360개)의 80%에 해당된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중국 온라인 채널 티몰과 징동, VIP에서도 출시됐다. 샤오홍슈 같은 온라인 플랫폼(SNS)에서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인플루언서(영향력있는 개인)와 매체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왓슨스 매장에 입점했다"며 "제형과 색상, 디자인이 기존 치약과 달라 '얜즈(颜值, 멋짐) 치약'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고 귀띔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에선 구강·치약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자발적 후기가 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3월 국내에서 출시한 이 치약은 '아이스 카밍 민트'와 '플로럴 민트' 두 가지 향에 튜브형, 펌핑형, 거품형으로 이뤄졌다. 튜브형의 경우 투명 용기를 통해 분홍 제형과 알로에 베라 에센스 알갱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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