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독일 기반의 다국적 화학·제약 기업인 바이엘이 오는 7일 미국 기반의 종자·농약 기업인 몬산토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총 인수대금은 630억 달러(67조4100억 원)로, 지금까지 독일 기업에 의한 가장 큰 인수 규모라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전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반(反)독점 당국은 이번 인수를 승인했다.
바이엘은 몬산토의 기업명을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기존 상품의 브랜드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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