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외국인근로자 체육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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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 축구팀과 인도네시아 근로자 축구팀 단체기념사진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부산은행은 15일 부산 영도구 소재 고신대학교 열린 주한 인도네시아 근로자 체육행사에 참여 후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외국인근로자선교회가 주최한 인도네시아 독립 6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상호 친선도모 및 민간외교 차원에서 선발 선수간 축구경기를 가진 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약 70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에 서면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전용 휴일송금 서비스'를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급여를 송금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월1회 정도 은행을 방문해야 하지만 평일 근무시간에 은행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일요일에도 송금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상해보험가입, 외국어상담, 자동입출금기 수수료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Good Friend 통장 제도' 및 최초 1회 신청으로 매월 지정일에 급여 계좌에서 인출해 자동으로 송금하는 '외화자동송금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급여송금을 한층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또다른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은 물론 각종 후원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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