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해외투자형 비과세 주식형펀드' 2종 판매
국민銀, '해외투자형 비과세 주식형펀드' 2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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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자형 비과세 주식형 펀드 2종을 출시한 KB국민은행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과세 대상이 되는 해외투자형펀드 2종을 판매한다.
 
이번 펀드는 지난 6월 판매수수료 인하발표에 따라 판매보수를 10% 인하했으며, 3년 이상 투자시 현행대비 20%, 5년 이상 투자시 현행대비 30% 판매수수료가 인하된다.
 
'KB 일본 블루칩 셀렉션 주식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주식시장의 블루칩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
일본내 최대 연기금 운용사이며 토종운용사인 다임(DIAM)의 투자자문을 통해 투자가 이뤄지며 환율변동위험은 펀드내에서 최소화되도록 운용된다.
 
'KB 유라시아 주식 재간접 펀드'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이미 시중에 만들어진 해외투자 비과세 대상펀드만 골라서 투자하게 된다. 따라서 이 펀드 역시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이러한 유형은 국내 최초다.
 
펀드를 고르는 작업은 세계적 펀드평가사인 리퍼의 자료를 활용해 투자자문사인 '제로인 투자자문'이 각 지역별로 투자되고 있는 펀드 중 가장 성과가 우수한 펀드만을 고른다.
 
이 펀드는 이름 그대로 일본과 선진유럽에 60%, 동유럽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 40% 수준으로 분산투자하며,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펀드는 성장속도가 다른 선진시장과 유망한 신흥시장에 고루 투자하므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편 투자대상 국가간 상관관계가 비교적 낮아 펀드의 분산투자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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