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결과, 롯데건설은 336표를 얻으며 GS건설보다 19표 앞섰다.
롯데건설 측은 시그니처게이트, 커튼월룩, 스카이브릿지 등의 외관과 차별화된 3중 10단계의 미세먼지제로 시스템 등 특화설계가 수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흑석9구역의 공사비는 약 4400억원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5층, 21개동, 총 153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처캐슬'을 계획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한 '시그니처 캐슬'만의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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