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뉴욕광고제 은상 수상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뉴욕광고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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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 연결음' 영상 캡쳐 (사진=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영상 캡쳐 (사진=GS칼텍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GS칼텍스가 17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 부문 은상과 상품·서비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1957년 시작된 뉴욕페스티벌은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느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마음이음 연결음'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연결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등의 코멘트를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전화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소중한 사람'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광고대행은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에서 진행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마음이음 연결음’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감소했다. 

회사는 해당 광고를 12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현재 LG유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카카오 등 19개 이상 기업·기관에서 실제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들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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