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2R…BK-원메이크 이승훈, 포디움 정상에 서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R…BK-원메이크 이승훈, 포디움 정상에 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포지션 김재우 GT-300 정남수와 충돌 후 리타이어
3위로 들어온 박원재, 마력오버로 실격처리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벌어진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주최) 2라운드에서  이승훈(ERC레이싱)이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이승훈은 이날 강력한 경쟁자들인 김재우(코프란레이싱), 백철용(BEAT R&D), 강재협(BEAT R&D)을 물리치고 BK-원메이크 두 번째 라운드에서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예선 3위로 결승에 진출한 이승훈은 예선 1위 김재우와 2위 백철용이 지난전 순위로 핸디캡으로 피트스루 의무 수행을 해야해 결승전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결승 스타트부터 기대를 모았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BK-원메이크는 GT-300 클래스와 통합전(총 14랩, 42.63km)으로 펼쳐진 결선에서 김재우와 이승훈은 접전 양상을 보였다. 1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우가 2랩까지 레이스를 리드해 나갔다. 3랩에 들어서면서 이승훈이 틈을 보인 김재우를 추월하는데 성공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승훈 다시 김재우에게 6랩째 선두자리를 내어줘야 했다.  

초반에 피트스루를 예상했던 김재우와 강재협이 10랩째 핸디캡 수행을 위해 피트스루에 들어가면서 레이스 상황은 이승훈 체제로 선두권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후 11랩에서 피트스루 핸디캡을 수행하고 들어온 김재우와 GT-300 정남수가 코너 진입 시 추월이 발생해 두 선수 모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결국 김재우는 차량의 손상으로 완주를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커가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크 결승전이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JP WORK)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BK-원메이크 결승전이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JP WORK)

결국 BK원메이커에서는 1분 26초222를 기록한 이승훈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그 뒤를 백철용(1분 26초429) 박원재(1분 26초938, 2ND MOTORS)가 각각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하지만 70번 박원재(2ND MOTOR)가 항의로 인한 검차실시에서 마력오버로 실격 처리되면서 4위 안순호(도영 모터스)가 3위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이승훈은 "아직까지는 '젠쿱'에 완전하게 적응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 오늘은 와이프가 경기를 보러 현장에 와 있는데 응원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는 다음 달 1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