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실적이 크게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36억원,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9.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희 연구원은 "미국 누월드(NuWorld) 인수 직후여서 투자 및 비용 집행 시점에 따른 변동성은 감안해야 한다"며 "2분기 이후 성장 채널에 집중해 수출 고객 다변화 하면서 증익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주요 지역 대규모 증설과 인수·합병(M&A)이 모두 마무리 됐다며 올해 투자 활동은 지난 2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미국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빨라진다면 벨류에이션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코스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7%, 81% 증가할 것"이라며 "업황 악화 속 고정비 부담 증가해 부진했던 실적이 크게 턴어라운드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