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중공업·GS건설·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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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현대중공업, GS건설, 호텔신라를 5월 둘째 주(5월8일~5월1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현대중공업에 대해선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진 근래의 조선 시장 상황에 맞게, 군산 조선소 폐쇄로 저가수주전으로 입을 잠재적 피해를 줄이는 현명한 전략 펼치고 있다"며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국내 조선사들에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선 수주에 따른 밸류에이션 증가가 가장 뚜렷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GS건설에 대해선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073억 원, 380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각각 11%, 269%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인 라빅이 마무리되면서 환입이 발생했다는 것은 GS 건설의 회계 기조 자체가 매우 보수적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향후 해외 부문의 순차적 준공에 따른 손실 폭 감소 내지는 추가 환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하반기 수주 기대감과 주택 호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주가 상승 탄력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호텔신라에 대해선 "1분기 실적은 중국인의 구매력이 개선되면서 회사의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본격화될 경우, 호텔사업도 이전과는 다른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4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11개점으로 확대된 것도 호실적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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