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ㆍ스팀잇 업무협약 체결···"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도모"
고팍스ㆍ스팀잇 업무협약 체결···"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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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공모전ㆍ사진전 등 공동 개최로 콘텐츠 다양화
이준행 고팍스 대표 "가상화폐 상장기준 공표 검토"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3일 열린 '고팍스X스팀잇 밋업'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용준 기자)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3일 열린 '고팍스X스팀잇 밋업'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용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와 블록체인 기반 SNS 스팀잇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팀잇은 커뮤니티 구축 및 스마트미디어토큰(SMT) 개발과 함께, 고팍스와 콘텐츠 개발 공모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3일 이준행 고팍스 대표와 네드 스캇 스팀잇 CEO는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 및 밋업 행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네드 스캇 스팀잇 CEO는 "한국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스팀잇은 트래픽 조사기관인 알렉사의 조사 기준 전 세계 조회 수가 상위 1000위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상위 200위"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총상금 2억원 상당의 웹툰 공모전과 같이 사진전과 웹소설 공모 등 이용자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팀잇 내에 유통되는 콘텐츠를 다양화ㆍ활성화하기 위한 시도다. 이밖에 고팍스는 한국 스팀잇 이용자의 사용을 돕는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팀잇은 자사가 개발 중인 스마트미디어토큰(SMT)에 대해서 소개했다. SMT는 스팀잇이 보여준 콘텐츠 생산과 보상 방식을 타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플랫폼이 자체 토큰을 개발하고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 네드 스캇은 "SMT는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원하는 사람들이 고유한 가상화폐를 활용해 컨셉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준행 대표는 거래소의 가상화폐 상장에 대한 기준을 공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준행 대표는 "고팍스는 가상화폐 상장 시 심의위원회 운영, 부서 토론 후 결정 등 내부 규정을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상장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 공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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