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사옥 입주와 통합브랜드, 경영진 선임 등 조직개편에 대한 주요 현안들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제3의 통합브랜드가 탄생할 것인지, 그리고 국내 최대통합카드사의 초대 대표는 누가 맡게 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석달도 채 안남은 10월 1일 통합을 앞두고 신한카드와 LG카드가 분주하다.
LG카드는 지난주 명동 중앙우체국인 '포스트타워'의 임대 입찰에 참여했으며, 신한지주는 통합 이후에 사용할 브랜드를 일반인들에게 공모를 하는 등 통합작업 막마지 준비에 돌입해 있다.
이에 LG카드는 중앙우체국의 신청사에 입주가 낙찰되면 새로운 경영진 선임 등 조직개편을 검토한 후 이전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권은 현재 통합카드사 대표로 이종호 현 LG카드 대표이사와 홍성균 현 신한카드 사장, 이재우 신한지주 부사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고객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제3의 브랜드 역시 빠르면 이달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달 2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공모결과가 끝나면 최대한 빨리 통합브랜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