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대표적 남북 경협주로 거론됐던 현대로템이 차익 매물 출회로 급락 전환했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3150원(9.66%) 하락한 2만9450원에 거래되며 닷새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29만2712주, 거래대금은 1238억14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삼성, 유비에스 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철도 연결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철도차량을 만드는 현대로템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이에 지난 30일 상한가와 이달 2일 22% 급등한 것을 포함, 최근 4거래일간 66.3% 급등했다. 이에 1만9000원대였던 주가는 3만2000원대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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