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수주·대북 경협 모멘텀 기대…목표가↑"-SK證
"현대건설, 해외수주·대북 경협 모멘텀 기대…목표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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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30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와 대북 경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부문 보수적 원가 반영과 올해 국내 주택 부문 우호적인 마진 지속으로 현대건설의 수익성 기반은 다져졌다"며 "2분기에 국내 주택, 3분기에 해외 현장이 성장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해외 대장주인 만큼, 해외 업황 개선 국면에서 견조한 수주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경협으로 대형 건설주의 다양한 상승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의 개포 3단지, 개포 8단지, 해외의 이라크 카르빌라 정유, 우주베키스탄 액화정제(GTL) 등 대형공사의 진행이 현대건설의 성장성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대건설은 경협에 따른 직관적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보니 경협 모멘텀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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