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삼성물산과 자리바꿈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삼성물산이 시총 상위 10종목에 진출했다. 반면 네이버(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밀려났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현황'을 공개하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전년말 대비 각각 34.4%, 18.6% 증가해 상위 10종목 중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도 전년말 대비 10.7% 늘어난 26조4618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8위에 재진입했다.
반면 지난해 6위, 9위, 10위를 차지했던 네이버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전년말 대비 시가총액이 각각 16.7%, 8.4%, 4.4% 감소하면서 10위권 밖으로 이탈했다.
삼성전자는 1.8% 증가한 334조7036억원, SK하이닉스는 13.1% 늘어난 62조9722억원으로 시총 상위 1,2위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대비 2.9% 증가한 1653조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총에서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38.9%로 지난해말 대비 0.3% 증가했다. 상위 50개, 100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모두 0.7% 감소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