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실적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현대차투자證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실적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현대차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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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실적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 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연결매출액은 1조9569억원으로 전년대비 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8% 늘어난 2416억원을 기록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Heavy사업부' 매출, 마진율 동반 상승이 호실적의 주요원인"이라며 "중국지역 매출이 전년대비 93% 증가한 4251억원을 기록하면서 1분기 실적증가를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중국 부동산 및 인프라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호조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의 올해 중국 굴삭기 수요 전망치 상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해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 전망치를 13만5000대에서 15~17만대로 상향조정한다"며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과 중국법인(DICC) 소송 이슈 등은 아쉽지만 급격하게 증가하는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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