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DGB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회장 공모 신청자 13명 중 7명을 탈락시키고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류전형 작업을 거쳐 압축된 후보군 6명 중 외부 인사가 4명, DGB 내부 출신이 2명이다. 임추위는 면접 절차를 추가로 거쳐 후보자를 한 명으로 압축한 뒤 다음 달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DGB금융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도 오는 26일 임추위를 열고 본격적인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대구은행장 공모에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전·현직 경영진 출신 11명이 지원했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잇단 인사 계획은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비자금 조성,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달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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