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미래에셋은 9일부터 인도 고성장 수혜를 받고 있는 사회기반시설과 원자재, 에너지 등 인프라관련산업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도로,전력,항만,통신 등 인도 인프라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 중 획기적인 사업모델과, 지속가능한 성장역량을 가진 기업에 장기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인도는 경제성장에 비해 인프라투자는 아직 초기단계로, 최근 대규모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신규수주가 급증, 대형신규항만 건설, 공항현대화 등 인프라관련투자가 급증하고 있고, 인프라투자활성화를 위해 각종규정도 정비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지난 5년간, 벤치마크지수인 ‘MSCI 인디아인프라지수’는 연평균수익률 58.3%를 기록해 ‘MSCI 인디아지수’ 연평균수익률 40.6%에 비해 연평균 18%가 높았다.
‘클래스A형’(선취수수료 1%와 총보수 1.85%), ‘클래스C형’(총보수 2.69%) 2종류로 판매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프라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AP인프라섹터주식형펀드’의 경우 6일 현재, 3개월 누적수익률 23.28%, 1개월 누적수익률 6.84%를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은 오는 7월말 ‘친디아인프라섹터 주식형펀드’도 출시해 중국과 인도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를 펀드수익으로 옮겨온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권순학이사는 “아시아태평야지역 중 특히 인도는 경제성장에 비해 산업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향후 수년간 인프라관련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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