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행거리당 금액 적립해 청년 창업가 응원
기아차, 주행거리당 금액 적립해 청년 창업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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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서 자사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기아자동차)

카셰어링업체 그린카 이용 시 일정금액 기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며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아자동차는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치 카셰어링업체 그린카에서 자사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창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청년 사업가 10팀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남대문시장 내 창업가 12개 팀을 성공적으로 지원했고 그린카 내 기아차 대여 횟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착한 소비' 확산에 앞장섰다.

올해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 차량은 모닝, 레이, 니로, 스포티지, K5, 쏘울 EV, K3 등 총 7개이며 고객은 개인 기부 현황과 전체 기부금액을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 10개 팀에게 △사회적기업가 전문 멘토링 △실제 창업을 위한 법률, 회계, 인허가 관련 자문 △실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초기 사업화 단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올해 10월 각 팀이 디자인한 사업에 대한 모의펀딩대회를 개최해 우수팀에게 총 상금 2400만원, 정부 사업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수선발 추천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기금으로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의 꿈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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