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1전 하드론 GT-100, 표중권 '폴투윈' 저력
넥센스피드레이싱 1전 하드론 GT-100, 표중권 '폴투윈'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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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벌어진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하드론 GT-100 개막전에서 표중권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영암) 권진욱 기자] 상신브레이크가 후원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하드론 GT-100 클래스 개막전에서 표중권이 우승했다. 

1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벌어진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주최) 개막전 하드론 GT-100 클래스에서 표중권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14랩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1분 33초 310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표중권은 결승전에서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전태정(프로씨드), 심재덕(우리카프라자), 김영재(EZ드라이빙)순으로 레이스는 진행됐다.  

9랩에서 2위를 달리던 전태정이 차량 이상으로 리타이어 하면서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김영재가 새롭게 3위로 올라오면서 선두 그룹은 표중권-심재덕-김영재의 순으로 재편됐다. 

13랩째 2위 심재덕이 스피드를 올리기 사작하며 선두 표중권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심재덕의 운은 오래가지 못했다. 마지막 14 랩에서 표중권이 선두자리를 되찾으면서 23분28초40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 하드론 GT-100’ 클래스 2018년 시즌 첫 우승자가 됐다. 그 뒤로 심재덕이 23분28초785로 2위, 김영재가 23분29초447로 3위를 차지했다. 

▲ 1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벌어진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하드론 GT-100 개막전에서 표중권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표중권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앞만 보고 달렸다. 오늘 경기장에 와이프도 오고, 부모님도 오셨는데 그런 자리에서 우승까지 해 기분이 매우 좋다. 차가 디젤이다 보니 불리한 코스가 있기 때문에 앞만 보고 달릴 수 밖에 없었다. 시즌 챔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꼭 챔프가 되겠다"고 말했다. 

'ASA AD스포트 원메이크'와 통합전으로 펼쳐진 '하드론 GT-100' 클래스는 150마력 이하(디젤 포함)의 엔진에 차체 중량은 1130kg 이상이어야 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상신브레이크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GT-100 클래스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클래스다. 상신브레이크는 신설 된 AD스포트 원메이크에도 하드론 Z를 오피셜 파츠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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