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성과 공유
aT,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성과 공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좋은이웃들 2017년 사업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좋은이웃들' 사업보고회 개최…전국 시·군 협의회 관계자 50명 참석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농어촌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좋은이웃들' 사업성과를 되짚었다. 13일 aT는 전날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본사에서 좋은이웃들 2017년 사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좋은이웃들은 aT가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손잡고 시작했다. aT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총 10억원을 기탁해 전국 농어촌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 1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업보고회는 지난해 실적 보고와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우수 사업수행기관 표창 수여, 우수 사례 발표로 짜였다. 미비점 보완을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소외계층 737명을 찾아냈으며, 민간자원연계를 포함해 3175건을 지원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비를 제공하고, 말벗 되어드리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재준 aT 사회가치창출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증평모녀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없도록 공공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