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시승 프로그램 통해 기술력 뽐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Trend Korea) 2018에 참가,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르노삼성 SM3 Z.E.와 트위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도심형 EV다. 평일 출퇴근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유용한 활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은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전기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EV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의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르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주행거리까지 갖춰, 개인 승용차 이외에 택시 및 관용 차량 수요도 높다. 현재 서울 및 대구, 제주 도심에서 SM3 Z.E.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전체 EV 택시 중 약 7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SM3. Z.E.는 1회 충전으로 2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동급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거리로,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를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함께 전시되는 트위지는 1회 충전으로 약 55km에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 수준이다. 여기에 안정적인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김진호 르노삼성 LCV & EV 총괄 이사는 "르노삼성은 한국의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 승용차는 물론, 택시나 경상용차까지 우수한 상품들을 빠르게 공급하고 전기차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상담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V 숭용차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일대에서 SM3 Z.E. 및 트위지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