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스팅어·BEAT360 등 6개 출품작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넥쏘·스팅어·BEAT360 등 6개 출품작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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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경쟁력 또다시 입증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기아차 스팅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 넥쏘 △코나 △기아차 스토닉 △모닝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 말 오픈한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과 BEAT360은 올해 2월 iF 디자인상 2개 분야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에서도 '제품 디자인 부문-실내 및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고 권위의 디장인상으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 세계 59개국의 총 6300여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6개 차종 수상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특히 최근 본격 출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글로벌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과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까지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계기가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는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iF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기아차 모닝(해외명 피칸토) 등이 본상을 수상, 세 차종 모두 올해 iF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영예를 안았다.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BEAT360도 iF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과 인테리어 2개 부문 본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 BEAT360은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세 가지 테마 공간의 조합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새롭게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THE K9' 출시에 맞춰 BEAT360에 THE K9 세 대를 전시하고 차량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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