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준 마세라티 대구지점장 "'마세라티 눈에 많이 띄데예~' 인사가 최고"
윤용준 마세라티 대구지점장 "'마세라티 눈에 많이 띄데예~' 인사가 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용준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지점장. (사진= 권진욱기자)

[서울파이낸스 대구 권진욱 기자] "대구지역에 독일차 늘어난다는 것은 몇 년 뒤 마세라티 판매량도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구는 잠재적 수요가 많은 시장이다."

윤용준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지점장의 말이다.  

마세라티 대구전시장은 대구의 수입차 메카인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해 있어 고객 접근성이 탁월하다. 이곳 전시장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있어 '3S(Sales·Service·Spare Parts)'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구 전시장의 경쟁력은 지점장을 비롯한 세일즈와 서비스 분야 총 18명의 직원들이 화끈한 성격과 고객들과의 소통하며 철저히 지켜지는 1:1 맞춤 서비스다. 

윤 지점장은 대구지역의 판매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대구지역의 수입차 판매를 보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가 높다. 마세라티 고객들의 대부분이 독일 브랜드에서 넘어오는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 몇 년 뒤를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는 호재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윤용준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지점장. (사진= 권진욱기자)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있어 서비스 고객들에게 빠르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70% 이상 부품을 갖추고 있어 서비스는 평균적으로 일주일 안으로 출고 되고 있다. 만약 기간이 길어지면 한 달 정도인데 길어지는 만큼 대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 전시장의 판매를 보면 지난해 기준 엔트리 모델인 기블리가 4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르반떼와 쾨트로포르테가 각각 30%대로 집계됐다. 성별은 남성과 여성 7:3 비중으로 여성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였고 연령대는 3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까지로 다양한 연령대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전시장은 매년 30%의 성장세를 보인다. 2017년에는 전년 대비 33% 성장했고 올해는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출시돼 2017년 대비 40%대로 판매 목표를 잡았다. 

윤 지점장은 "달성은 무난할 것이다. 왜냐하면 전시장 오픈 4년이 되면서 브랜드 홍보가 이뤄지면서 입소문도 나고, 그리고 독일 브랜드에서 넘어오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지난해보다 많아지는 것을 봤을 때 올해 판매 목표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윤용준 지점장. (사진= 권진욱기자)

대구지역에서의 마세라티 경쟁력은 대형차를 좋아하는 지역적 특성과 독일 브랜드와 차별화된 마세라티만의 강렬한 외관과 이탈리아 감성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대구지역민들에게 충분히 어필되고 있다. 이는 마세라티 엔트리 모델인 기블리에서 좀 더 고급스러운 외관부터 차별화되는 콰트로 포르테와 르반떼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바뀌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대구전시장은 이러한 고객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마세라티의 주행성능과 이탈리아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눈높이 시승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승코스는 도심 구간을 주행하는 코스, 와인딩 구간에서 안전성 체험할 수 있는 코스, 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와 청도IC를 왕복하며 레이싱을 기반으로 설계된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총 3구간으로 나눠 마세라티의 주행 감성을 각각 특색 있는 구간에서 느끼게 운영한다. 여기에 소규모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스몰랠리’ 이벤트도 매월 1~2회씩 진행하고 있다. 

▲ FMK 마세라티 대구전시장 전경과 실내 모습. (사진=FMK)

2016년 말 론칭한 마세라티 최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와 콰트로 포르테가 드라마 '도깨비'에서 PPL로 나오면서 브랜드 홍보가 많이 됐다. 문의도 오는 등 신규 고객층이 획기적으로 늘면서 "길에서 마세라티가 많이 보인다"라는 고객의 인사가 이제는 너무나 반갑다.  

'책임지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대구전시장은 직원 모두가 출고고객마다 영업담당과 서비스담당이 배정돼 1:1 대응 서비스로 고객이 누려야 할 서비스를 챙겨주는 책임 관리를 하면서 재방문·재구매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