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채권단-금호타이어 노조, 해외 매각 최종 논의
정부·채권단-금호타이어 노조, 해외 매각 최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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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노사정 위원장과 금호타이어 노조가 만나 중국 타이어회사 더블스타로의 매각 여부와 자구안 동의를 최종 논의한다.

30일 금융당국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최 위원장과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 3시 30분 광주광역시청에서 '노조·지역사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 자리에 노조 대표 2명이 참석하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이들은 중국 타이어회사인 더블스타의 투자를 받는 것과 자구계획에 동의해 달라고 노조를 최종 설득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이날 더블스타 매각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노조의 찬반투표 날짜와 방식 등을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노조 집행부는 채권단 등의 입장을 청취한 뒤 구체적인 찬반투표 방식 등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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