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동원F&B '밀스 드링크'
[신상품] 동원F&B '밀스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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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와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밀스 드링크'는 액상형 간편 대용식이다. (사진=동원F&B)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와 스타트업 인테이크 협업한 액상형 간편식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동원F&B가 액상형 간편 대용식 '밀스 드링크'를 새로 선보였다. 밀스 드링크는 동원F&B의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와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손잡고, 부드러운 우유에 고농축 영양 분말을 녹인 제품이다. 

동원F&B에 따르면, 밀스 드링크 한 병에는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 3분의 1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이 한 병에 들어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대용뿐 아니라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인 이유다.

동원F&B는 경쟁이 치열한 가정간편식(HMR) 대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간편 대용식(CMR) 시장 진출을 검토해왔다. 간편 대용식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미래형 간편식이다.

지난해 동원F&B는 인테이크와 협업을 제안하고 간편 대용식 개발에 나섰다. 인테이크는 2015년 물에 타먹는 분말형 대용식 '밀스'를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동원F&B와 인테이크는 1년간 연구개발(R&D)을 거쳐 첫 번째 간편 대용식 밀스 드링크를 완성했다.

동원F&B와 인테이크는 밀스 드링크 출시 이전 사전 판매 형식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주 만에 3600여명으로부터 목표 금액 1000만원의 16배인 1억6000만원을 모금했다. 앞으로 모금액의 3%에 해당하는 밀스 드링크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동원F&B 유가공본부 전주영 과장은 "밀스 드링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간편 대용식 시장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이사는 "밀스 드링크 사례처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해 가까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밀스 드링크 1병당 가격은 3000원, 용량은 300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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