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금메달 김아랑, 한미약품 '텐텐' 모델됐다
평창올림픽 금메달 김아랑, 한미약품 '텐텐' 모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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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이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 광고 모델로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기용했다. (사진=한미약품)

딸기 맛 어린이 종합영양제 개인 SNS 소개해 인연…4월 전국 전국 약국에 광고지 부착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은 26일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 광고 모델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기용했다고 밝혔다. 텐텐츄정은 딸기 맛이 나는 종합영양제다.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준다.

김아랑 선수와 한미약품의 인연은 김 선수가 평소 애용했던 텐텐츄정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 화제가 되면서 맺어졌다. 인스타그램에서 "텐텐 13개째 먹고 있다"는 김 선수 글을 찾아낸 누리꾼들이 4년 전 소치올림픽 당시와 비교하며 "그래서 김 선수 훌쩍 큰 것 아니냐"는 익살스런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평창올림픽 이후 열린 한 환영 행사에서 팬이 선물한 텐텐을 받고 기뻐하는 김 선수 사진이 퍼지면서 텐텐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4월 김 선수 모습이 담긴 광고지를 전국 2만여개 약국에 부착하고, 광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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