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서 만나기 싫은 사람 1순위 '직장 상사'
휴가지서 만나기 싫은 사람 1순위 '직장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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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혹시 휴가갔다가 직장상사라도 만나면 어쩌지?" 휴가지에서 만나기 가장 싫은 사람이 '직장 상사'라는 설문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3일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이 네티즌 4천321명(남성 1천98명, 여성 3천209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지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사람 1순위로 직장상사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41.3%가 직장상사를 선택했으며, 그 다음은 옛 애인(36.6%), 직장 동료(11.3%)등의 순이다. '누구와 휴가를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51.2%가 가족을 꼽았으며, 애인이 28.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나홀로 휴가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은 불과 5.4%에 불과, 다소 의외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53.0%, 여성의 51.6%가 가족을, 애인의 경우 남성의 29.8%, 여성의 28.0%가 각각 선택했다. 세대별로는 10대는 가족(25.6%)보다는 동성친구(32.2%)와, 20대는 가족(36.2%) 대신 애인(40.1%)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싶다고 각각 응답했다.

한편, 휴가 비용은 10~20만원 정도(34.3%)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40만원선(27.8%), 10만원 이하(15.1%)로 나타났다.
 
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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