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 6연임 성공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 6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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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일동홀딩스가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빌딩에서 제75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일동홀딩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며 6연임에 성공했다. 23일 일동홀딩스는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빌딩에서 열린 제75기 주주총회에서 이정치 대표이사 재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의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50년 이상 근무하며 대표이사에 오른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이 회장은 2003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라 2016년부터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다. 일동제약그룹에서만 올해로 16년째 최고경영자(CEO)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회장은 "일동홀딩스는 지난해 사업회사 경영 혁신 활동 지원과 함께 기업분할로 신설된 회사들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금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의 실천과 실행, 경영효율성의 증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로서 일동그룹 내 각 회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하는 한편, 유망한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동제약 제2기 주주총회에서도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서창록 사외이사 재선임 등 부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신약 베시보 개발 성공, 아로나민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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