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박원식 한은 부총재 선임
신한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박원식 한은 부총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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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박원식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선임했다. 황선태, 황국재, 인호, 이성우, 후쿠다 히로시 등 5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원식 전 부총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만료로 사임의사를 밝힌 구본일(연세대 경영대 교수) 사외이사의 후임이다. 

황선태 사외이사는 박 신임 사외이사를 추천하면서 "전 한은 부총재로서 자금부, 국제금융부, 은행국, 비서실, 인사부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업과 거시 경제에 대한 이해도, 분석력 및 통찰력이 은행 경영 및 이사회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신임이사는 1956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행정학과, 동 대학원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한은에 입행해 통화정책, 금융안정, 경영관리 분야를 거쳤다. 2010년 8월 부총재보로 임명된 후 1년6개월 만에 부총재로 승진했다. 하지만 김중수 전 한은 총재가 물러난 후 이주열 총재가 취임하면서 2014년 5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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