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주총 열어 김원·김량 사내이사 선임
삼양사, 주총 열어 김원·김량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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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원 부회장(왼쪽)과 김량 부회장. (사진=삼양홀딩스)

1주당 보통주 1250원·우선주 1300원 현금배당 의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원·김량 삼양홀딩스 부회장이 삼양사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두 부회장은 삼양홀딩스에서 삼양사로 소속을 옮겼다.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를 선임하고 이익 배당을 의결했다. 

김원·김량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이날 삼양사는 "화학과 식품 사업별 특성에 맞는 경영 관리와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삼양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조6242억원, 세전이익 3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1조7400억원, 세전이익 1070억원이다. 이익 배당에 대해선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250원, 1300원 현금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삼양사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 스페셜티 제품 확보, 신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삼양그룹은 2020년 매출 5조5000억원을 목표로 2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윈(WIN)2020'이란 중장기 성장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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