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당기 순이익 '사상 최대'
저축銀 당기 순이익 '사상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회계년도 전국 107개사 총7천억...전년比 7.1% 증가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상호저축은행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인 2006 회계연도에서 사상 최고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상 영업중인 107개 상호저축은행의 회계연도 가결산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 7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7.1%늘었다.

자산규모도 지난해보다 8조850억원이 늘어난 52조87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기준 예상 BIS비율은 9.94%로 순이익 7226억원 시현 및 유상증자 3965억원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말(9.59%) 대비 0.35%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도 42조8333억원으로 1년 동안 7조3919억원(20.9%)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2조4947억원으로 감독규정상 최소적립액의 122.1%에 달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순이익 증가, 자산건전성 개선 등 안정화된 영업이 지속되고 있으나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유보 강화를 통한 자본확충 유도 및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지도하는 등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