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실적개선 기대 "-한화투자證
"호텔신라, 면세점 실적개선 기대 "-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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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산업의 성장에 따라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부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면세점사업부 실적은 매출액 1조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67.8% 증가한 284억원으로 추정됐다.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창이공항 면세점 실적이 개선되어 적자폭 완화가 이루어졌다"며 "홍콩 공항 운영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어 해외면세점 사업부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 △외국인 구매금액 확대 △ 지난해 3분기 이후 본격확대 된 알선수수료 인한효과 등을 근거로 들며 호텔신라의 상반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올해까지 해외공항면세점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구조적으로 적자폭이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고, 일부 상품군 매입력 확대로 인한 마진율 개선을 감안하면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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