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변액보험 성장세 주목…'중위험∙중수익 펀드' 꾸준한 성과
ABL생명 변액보험 성장세 주목…'중위험∙중수익 펀드' 꾸준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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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L생명 본사 (사진=ABL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은 최근 변액보험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ABL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이달 6일 기준 지난해 말보다 약 4.8% 증가하며 생명보험사 중에서 가장 빠른 변액보험 자산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3%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적인 약세 국면이었고 대부분의 보험사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정체 내지 감소세를 보였다.

ABL생명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의 주된 요인은 베트남펀드와 차이나펀드 등 성과 우수한 다양한 해외펀드 라인업과, 업계 최초 개발된 위험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리스크컨트롤펀드', 인공지능에 의해 운용되는 '인공지능자산배분펀드' 등 중위험∙중수익 펀드의 꾸준한 성과 유지로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BL생명의 베트남그로스주식재간접펀드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개월 만에 11.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인덱스리스크펀드와 인공지능팀챌린지펀드는 최근 1년간 각각 8.7%와 13.0%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해당 펀드를 중심으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같은 달 5일 하루에만 약 450억원 유입되기도 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해외투자 콘셉트의 펀드 라인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10년 이상 장기상품인 보험의 특성상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위험∙중수익의 특화펀드를 제공해 고객의 수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ABL생명은 1954년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보험사다. 그간 축적한 선진 상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변액보험 펀드를 출시해왔다. 최근에는 뉴스기사 빅데이터 활용기법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빅데이터국내주식형펀드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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